▲ 30일 0시 9분께 예천군 예천읍 한 대형할인점이 있는 3층 건물에서 불이 났다.
30일 0시 9분쯤 예천군 예천읍의 한 대형할인점에서 불이 나 건물 3층 전체를 태우고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3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소방서 추산 4억5천만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상가 영업이 끝난 뒤 직원들이 퇴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현장을 목격한 주민에 따르면 “11시 50분쯤 마트 오른쪽 1층에서부터 불길이 치솟아 119로 신고를 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목격자는 “2층 오른쪽에서 불길이 본격적으로 번지면서 삽시간에 건물을 뒤덮었다”고 했다.

이 건물은 예천군에서 가장 큰 대형할인점이 1층에, 2층과 3층은 예식장과 피로연 연회장인 대형 식당으로 꾸며져 있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 30일 0시 9분께 발생한 불로 예천군 예천읍의 한 대형마트가 있는 3층 건물이 골조만 남아 있다.
▲ 30일 0시 9분께 발생한 예천읍 대형할인점 화재 현장에 출동한 소방관들이 오전 7시 40분 현재 잔불 처리 후 주차장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이상만 기자
이상만 기자 smlee@kyongbuk.com

경북도청, 경북경찰청, 안동, 예천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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