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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정규 문학평론가
특별한 경우가 아닌 보통의 경우 행동은 생각이 전제가 된다. 그래서 좋은 생각, 긍정적인 생각을 해야 한다.

피카소와 반 고흐는 유럽이 낳은 세계적인 화가다. 피카소는 자신만만한 태도로 희망이 넘쳤으며. 긍정적인 사고를 갖고 있었다. “나는 그림으로 억만장자가 될 것이다. 나는 미술사에 한 획을 긋는 화가가 되겠다. 나는 갑부로 살다가 죽겠다.” 그렇게 당당하게 말을 했다. 뿐만 아니라 인내와 끈기 그리고 화가로서 성공하겠다는 철저한 계획이 있었으며 실천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반면 반 고흐는 난 “평생 비참하게 살다가 결국 죽게 될 거다 틀림없어, 나는 돈과 인연이 없는 사람인걸, 불행은 내게서 절대로 떠나지 않을 거다.”라고 늘 그렇게 부정적이며 비관적인 생각을 하고 말을 했다. 생각이 그러니 말이 씨가 됐다.

환경이 비슷한 피카소와 반 고흐였지만 그들의 생각은 큰 차이를 보였다. 결국 두 사람은 각각 생각하는 대로 됐다.

피카소는 살아생전에 억만장자가 됐고, 반 고흐는 동생 태호의 도움으로 겨우 먹고 살며 가난한 화가 처지를 벗어나지 못했다.

누구나 꿈을 이루어 내기 위해서는 피카소와 같이 긍정적인 사고를 갖고 실천해야 한다. 그렇지 않고 반 고흐와 같이 비관적인 생각으로 자포자기하고 노력하지 않으면 성공하지 못한다.

성공!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면서 또 아무나 할 수 없는 것이 성공이다.

속설이기는 해도 이런 말이 있다. 모든 인간에게는 너나없이 일생을 통해 두세 번의 큰 기회가 온다고 한다.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잡았을 때 비로소 성공이 가능하다고 한다. 그런 기회는 뛰어난 통찰력으로 보고 듣고 깊이 생각할 때만이 잡을 수 있다. 부정적인 생각보다는 피카소와 같이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성실하게 실천했을 때만이 이룰 수 있다.

요즘 정부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최저임금정책과 주 52시간 근로제 등 소득주도성장정책으로 소상공인들이 겪는 고통이 적지 않다고 들 하는데 그럴 때일수록 용기를 잃지 말고 하는 일에 열정을 쏟다 보면 기회가 오지 않을까 싶다.

국민이 보다 행복을 누리거나 불행을 겪게 되는 것 국민 스스로 에게 있기도 하지만 정부 등 주변 환경도 무시할 수 없다. 때문에 정부 정책이 중요하다.

그래서 국가지도자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국가지도자는 귀를 열어놓고 보다 많은 사람과 소통해야 한다. 귀를 막고 소통을 소홀히 하다 보면 어느 한쪽으로 쏠리게 된다.

그런데 지금 정부에 문제가 있다면 행정부와 청와대 간 원활한 소통 부재가 아닌가 싶다. 닫힌 귀로 내가 최고라는 아집! 그렇게 비추어 보인다. 중요한 정책일수록 의견이 다양하다. 다양한 의견을 듣고 고민해보아야 한다. 인류역사상 훌륭한 지도자일수록 다양한 사람들을 통해 보다 많은 말을 들었다고 한다.

중국 청나라 건륭황제는 정치를 바로 세우기 위해 내편네편 좌우 가리지 않고 많은 사람을 만나 의견을 들었으며 때로는 관대함을 보이고 또 때로는 엄격함으로 나라를 다스렸다.

그는 관대함과 엄격함을 중시 훌륭한 정치지도자가 됐다. 관대함으로 엄격함을 다스리고 엄격함으로 관대함을 다스려 높은 평가를 받는 훌륭한 황제로 전해지고 있다.

경제전문가들이 하는 말, 국민의 소리, 듣고 고민해 보기 바란다. 일자리가 사라지고 가진 자와 못 가진 자 간 양극화 골이 더욱 깊어지고 서민경기가 피폐해지고 주력산업마저 어렵다고 아우성이니 난국이 아닌가 싶다.

이럴 땐 국정 최고책임자인 대통령의 의지가 중요하다. IMF 때 보다 더한다는 지금의 경기 침체 국가 미래가 달린 일이 아닌가 싶다. 긍정은 부정으로 부정은 긍정으로 생각을 한 번쯤 바꿔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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