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수도사업소 전경
군위군은 196억 원 규모의 2019년도 환경부 지방상수도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환경부 공모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으로 노후관망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군위군은 총 사업비 196억 원 중 국비 98억 원(50%)을 지원받아 노후상수관 개량 및 누수복구 등 유수율 제고사업을 적기에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노후상수도 시설물에 대한 정비사업은 오는 2023년까지 향후 5년간 추진되며, 군위군 3개 읍면(군위, 우보, 의흥) 상수도 급수구역이 대상이다.

사업 첫해인 2019년은 국비 15억 원을 포함해 총 30억 원을 투자해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관망정비, 누수탐사 등을 병행 추진하게 된다.

이번 사업 확정으로 군위군은 노후상수도 정비사업을 통한 현대화 사업을 추진해 군위군 8개 읍면 상수도 기반시설 관리의 최적화와 노후관망 개량사업으로 상수도서비스 품질 수준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현대화 사업의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통해 현재 53.6%에 머물러 있는 유수율을 목표치인 85%까지 끌어올림으로써 누수 저감으로 인한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깨끗하고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해 주거환경 개선에도 이바지토록 역점 추진할 계획이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군위군은 이전부터 유수율 제고를 위한 정비사업에 자체적인 노력을 끊임없이 쏟아왔다”며 “이번 현대화사업은 그 노력의 결실을 볼 최적의 여건이 마련된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상수도 인프라 구축 및 주거환경 개선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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