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5시 포항중앙교회 본당에서

포항장로합창단.
포항장로합창단(단장 김두길·지휘 한대명)은 13일 오후 5시 포항중앙교회 본당에서 ‘하나님은 나의 기쁨’이라는 주제로 찬양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합창단은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으로 첫 무대를 연다. 이어 ‘찬양하라’ ‘성령시대’ ‘은혜위에 은혜’ ‘사랑은’ ‘축복의 가정’ ‘호산나’ ‘주 예수 살아나셨다’ ‘온 땅아’를 부를 예정이다.

이밖에 장로합창단원 자녀들의 중창과 연주도 있어 눈길을 끈다.

조현식 단원의 자녀인 조희재·희선 씨는 ‘이렇게 사용하소서’를 들려주고, 김두길 단원 차남 정율 씨는 클라리넷으로 ‘하나님의 은혜’ ‘시편 23편’을 연주한다. 피아노연주는 이예지 씨가 맡는다.

또 어린이들로 구성된 엔젤선교찬양단이 출연해 ‘태산을 넘어 험곡에 가도’ 등 2곡을 합창하고, 이 찬양단 단원 서은빈은 ‘두리번 두리번’ ‘주를 찬양해요’를 독창한다.

출연진들이 모두 무대에 올라 손에 손을 잡고 ‘내가 매일 기쁘게’를 합창한 뒤 손병렬 목사(포항중앙교회)의 축도로 막을 내린다.

찬양콘서트 사회는 장혜경 권사(포항MBC 국장)가 맡고, 여는 기도는 권영기 목사(포항성결교회)가 한다.

김두길 단장은 “소슬바람 맞으며 열매 맺는 가을에 찬양콘서트를 통해 포항시민들의 몸도 영혼도 감사와 찬양으로 풍성함을 누리고 가슴 따스한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장로합창단은 교파를 초월해 42명의 장로들 참여하고 있으며, 단장 김두길 장로, 지휘 한대명 장로, 피아노 한지은 씨가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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