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학부 김진·성재우·김희진 학생 최우수상 수상

한동대 학생팀이 제10회 국제인도법 모의재판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 법학부 김진(4학년)·성재우(3학년)·김희진(3학년) 학생팀이 지난달 15일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서 열린 ‘제10회 국제인도법 모의재판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 이 팀은 모의재판 이전에 제출한 서면 변론서를 통해 최우수 검찰 변론서상을 받았다.

이 대회는 대한적십자사와 국제적십자위원회, 서울대학교 공익인권법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외교부, 국방부, 법무부가 후원한다.

최우수상을 받은 한동대 팀은 내년 3월 홍콩에서 열리는 ‘제17회 국제인도법 모의재판 아시아 태평양 지역 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다.

모의재판은 한 가상 국가 내에서 독립을 원하는 무장집단과 이를 제지하는 국군의 무력충돌을 주제로 각 팀이 검사와 변호사를 나눠 맡아 재판을 진행한다. 한동대는 예선에서 검사와 변호사를 각 1회 맡아 재판을 진행했고, 준결승과 결승에서 모두 검사를 맡아 재판을 진행했다.

한동대는 국제인도법에 어긋나는 행위를 한 지휘관의 책임을 논증하여 이번 대회에서 우승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한동대 법학부 소속 학회인 로 앤 애드보커시(Law and Advocacy)의 회원이다.

학회 소속 국제인도법대회 한동대 팀장 김진 학생은 “우선 하나님의 힘과 지혜를 간구해 나아가며 준비를 했고, 대회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어서 감사하다. 또한, 팀이 스스로 해낼 수 없었던 일이었다”며 “끊임없이 도와준 학회원들과 선배님들, 교수님들, 특히 지도교수 존 신 교수님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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