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B 전기검사 분야서 두각

구미시는 시청게양대에서 LM디지털㈜(대표 유제욱) 임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달의 기업 회사기(會社旗) 게양식을 가졌다.
구미시는 1일 오전 시청게양대에서 LM디지털㈜(대표 유제욱) 임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달의 기업 회사기(會社旗) 게양식을 가졌다.

10월 이달의 기업으로 선정된 LM디지털㈜은 2014년 5월 구미 1공단에 모바일 인쇄회로기판(PCB) 전기검사를 하는 구미1공장을 설립, 올해 5월에는 180억원을 투자해 구미 3공단에 PCB 레이저 Drill 가공을 하는 구미공장을 준공함으로써 구미시와의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LM디지털㈜은 1991년 창립한 이래 PCB 전기검사 분야의 선두주자로 국내 최초로 35mil 장비(최대 20만 개소 검사 가능)를 도입 운영, 고밀도 PCB 제품에 대한 전기검사를 무리 없이 진행하기 위한 Fixture를 개발 운영하는 등 확고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유수의 PCB 제조업체들의 주요 협력사로 선정됐다.

또 전기검사로 축적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PCB 레이저 Drill 가공 사업을 신성장동력 사업으로 적극 투자해 안정적인 가공 품질을 업계로부터 인정받고 있어 향후 사업 전망도 밝다.

이날 회사기 게양식에 참석한 LM디지털㈜ 유제욱 대표는 “LM디지털은 핵심 전자부품인 PCB 전기검사 분야에서 20년 이상 한 우물을 파온 기업인데, 전자산업단지로서 명성이 높은 구미에서 이달의 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각별한 의미가 있고 무척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설비투자로 이 분야 최고의 기업이 되어 구미경제에도 계속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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