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5시 단산면 덕풍농장에서

지난해 친환경 축산농장 음악회 모습.
‘2018년 친환경 축산농장 음악회’가 2일 오후 5시 영주시 단산면 덕풍농장(대표 오삼규)에서 열린다.

이번 친환경 축산농장 음악회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최하고 (사)친환경축산협회 주관으로 친환경적으로 조성된 축산현장에서 축산농가와 소비자간 교류 활성화를 통해 소비자의 축산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 개선을 유도키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에 따라 음악회는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선율과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가 맞물려 참석자들에게 좋은 추억을 남기는 동시에 친환경축산에 대한 이미지를 심어주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는 지난 2010부터 전국축산농장 중에서 친환경적으로 가축을 사육하는 농장을 택해 개최하는 행사로서 매년 1회 추진하고 있다.

부대행사로는 농장탐방, 친환경축산물시식회, 친환경축산농장 사진전 등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장성욱 영주시 축산특작과장은 “앞으로 동물과 사람 모두에게 이로운 친환경 축산농장을 지속적으로 장려하고 축산농장 주변 환경을 개선하는 등 축산업이 주변 주민들과 화합의 매개로 다가설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주 덕풍농장(대표 오삼규·이이순 부부)은 한우 350두를 사육하는 농가로 번식과 비육을 동시에 하는 일관 사육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011년 육종농가로 선정된 후 가축개량에 노력을 기울인 결과 지난 1월 한국종축개량소에서 선발하는 보증종모우(씨수소) 3두를 생산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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