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민의 화합 한마당 행사인 ‘제67회 문경시민체육대회 및 문경문화제’가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문경새재 일원과 시민운동장에서 화려한 막을 연다.

이번 행사는 ‘하나되는 시민축제! 함께하는 일등문경!’이라는 슬로건 아래 식전공연으로 문경이 장수도시이며 살기 좋은 도시임을 알리는 100세 장수어르신댄스를 읍면동 실버체조연합팀이 선보일 예정이다.

식후행사로는 지난 4월 평양에서 태권도 시범공연을 선보였던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이 태권도 시범을 펼친다.

4일은 오전 11시부터 문경새재에서 고유제 및 성화채화와 성화 봉송을 진행하며, 오후 3시에는 경상감사 교인식 행사를 재현한다.

5일에는 각급 기관단체장과 출향인사 등이 참여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시민운동장 일원에서 육상, 씨름, 족구 등 체육 분야와 줄다리기, 대형윷놀이, 고무신던지기 등 문화제분야로 나눠 초·중-고 및 읍면동 대항전으로 개최된다.

또한 지역 사회발전과 향토문화 창달에 크게 공헌한 시민과 단체를 발굴 포상하기 위한 ‘2018 문경대상’ 시상식도 갖게 된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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