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청도반시축제에서 시상식·패션쇼 진행

▲ ‘2018 청도반시염색디자인 공모전’ 대상작(노금영/감꽃이 피어나다).청도군.
제9회 청도반시 염색디자인 공모에서 ‘감꽃이 피어나다’(작품명)를 출품한 노금영(여·62·전남 광주시)씨가 대상에 차지했다.

청도군은 8월 6일부터 지난달 12일까지 ‘아름다운 감물, 청도를 빛내다’라는 주제로 2018년 청도반시 염색디자인 공모전을 진행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청도반시 염색디자인 공모전은 지난 2016년 스카프와 2017년 모자 디자인에 이어 자연염색을 이용한 패션어패럴 프레타포르테(기성복) 분야로 진행돼 감물염색의 실용화와 대중화에 중점을 뒀다.

특히 이번 공모전에는 자연염색과 패션관련 업계 등 국민의 높은 관심과 참여도로 우수한 작품이 다수 출품돼 천연염색의 1번지로 청도군의 브랜드가치 상승 및 지역문화콘텐츠로 자리매김을 하게 됐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대상을 비롯한 공모전 수상작을 오는 14일 ‘2018년청도반시축제’에서 시상식과 화려한 패션쇼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라며 “이날 패션쇼에는 청도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의 감물염색 생활복 콜라보로 더욱 축제를 빛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