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천모 상주시장이 2일 이주영 국회 부의장을 만나 국비지원을 요청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황천모 상주시장은 2일 국회를 방문했다.

지방으로 이전하는 공공기관 상주 유치와 국비 지원 등 현안사업에 대한 국회 협조를 요청하기 위한 선제적인 행보를 펼친 것.

황 시장은 공공기관 지방 이전과 관련해 상주는 국토 중심에 위치한 사통팔달의 교통 중심지로 전국 어디서나 2시간 대 접근이 가능하고 3개 고속도로 망을 갖추고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한복진흥원 건립사업과 도시재생 사업, 역사 문화도시 조성사업, 청소년 해양교육원 건립 사업 등에 대해서도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황 시장은 이날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도 방문해 고견을 청취했다.

황천모 시장은 “공공기관 상주 유치와 국비확보 등 현안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일자리 창출과 인구증가 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상주시는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이전 확정과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사업 선정에 대한 기세를 모아 지방 이전 공공기관도 유치한다는 야심 찬 계획을 수립하고 해당 기관에 대한 사전조사와 유치 후보군 선정, 유치대상 공공기관 방문 등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시키고 있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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