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일까지 주 3회 진행

포항시는 2일 포항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2018 포항 관광엔터테이너 양성과정 2기 개강식을 가졌다.

포항시는 관광,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된 차별화된 교육으로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는 관광산업의 밑거름이 되기 위한 2018 포항 관광엔터테이너 양성 교육생을 지난 9월 12일부터 28일까지 모집 공고를 통해 접수 받았다.

모집결과 30여명의 포항 청년들이 최종적으로 교육을 받게 됐는데, 청년들의 다양한 끼와 재능을 활용해 포항지역의 관광산업을 견인해 보고자 하는 사업취지에 맞게 다양한 분야의 경력을 가진 청년들이 참여했다.

포항시가 주최하고 아름다운사람들 문화관광활성화연구소가 추진하는 해당 사업은 2017년 1기 관광엔터테이너 양성사업을 통해 성공적으로 전문가를 배출한데 이어 보다 구체화된 프로그램 구성과 함께 2기 과정으로 연계 개설됐다.

관광엔터테이너 2기에 선발된 30명의 예비 전문가들은 포항시의 문화관광 자원 및 관광프로그램들에 대해 이론교육과 직접적인 현장체험을 통해 양성된다.

관광엔터테이너 양성교육은 지난 2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포항의 역사와 관광산업의 중요성 △1인 미디어기법 △커뮤니티 마술 교육 및 실습 △서비스 마인드 및 이미지 메이킹 △호감가는 스피치 기법 △레크레이션 기법과 실습 △관광자원 설명 및 안내에 대한 종합 실습 등 이론수업과 포항의 주요 관광 자원에 대한 이해를 위해 필드 트립이 있는 현장수업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관광엔터테이너 양성과정은 10월 2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11월 3일까지 주3회, 총101시간의 교육과정으로 진행된다.

고원학 국제협력관광과장은 “관광분야에 특화된 현장 전문가가 수요 대비 준비된 인력 공급이 희박한 현실에서 준비된 전문가 배출이 갖는 의미는 남다르다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양성된 관광엔터테이너들이 문화관광해설, 축제운영요원, 관광마케팅 등의 분야에서 활동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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