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1시 29분께 상주시 화서면 사산리 A씨(여·93)의 주택에서 불이 나 A씨와 B씨(남·58)가 대구지역 병원으로 후송됐다.

상주소방서에 따르면 이 불은 A씨와 B씨가 잠을 자던 중 B씨가 연기 냄새에 눈을 떠보니 방 밖에서 불길이 솟아 대피했으나 대피 중 연기를 마셔 부상을 입었다.

또 지난 1일 오전 11시 7분께는 상주시 외서면 관동리에 사는 C씨가 크게 다쳐 문경지역 병원으로 후송됐는데 구조 요청을 받고 출동한 결과 지게차로 기름통(약 300㎏)을 운반하던 C씨가 운반 중 넘어지는 기름통을 손으로 받으려다 넘어지면서 기름통에 안면부를 깔려 크게 다쳤다는 것.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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