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대구시청 대회의실

대구시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함인석)는 올해 112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사업비 5억 원을 4일 오후 대구시청 대회의실에서 전달한다.

대구시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전달하기 위해 마을의 어려운 분들을 발견하고 이들을 돕기 위한 지원활동을 펼친다.

최근 읍면동에는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지사협)라는 단체가 눈에 띈다. 지사협은 대구시 139개 모든 읍면동에 조직돼 있으며 평소 주위의 여러운 이웃을 찾아내어 제보해 주며, 든든한 지원자로 이들을 돕는 역할을 하기 위해 주민들이 참여하는 민간 조직이다.

올해로 3년째 이어온 사업으로 읍면동 지사협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업을 기획하고 이를 공동모금회에서 최대 600만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으로 동절기 김장지원, 생필품 지원, 독거 노인 밑반찬지원, 결식아동 지원 사업 등 그 내용도 매우 다양하다.

10월부터 사업비를 지원받아 내년 4월까지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이에 따라 겨울 동안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프로그램들이 많아 저소득층의 겨울나기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

대구시 백윤자 보건복지국장은 “대구시는 시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사업을 역점 추진해 오고 있는데, 복지 사각 지대를 없애 나가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대한 공동모금회의 지원은 시민들의 복지 참여를 더욱 촉진해 나갈 좋은 기회가 되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