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후식 사단법인 국학연구회 이사장
사단법인 국학연구회 신후식 이사장이 5일 오후 7시 예천군 문화회관에서 열리는 ‘2018 경북예술제’에서 문화상 부분 학술상을 받는다.

신 이사장은 28명의 근현대 자료소장 명가와 10년 전에 결성한 국학연구회의 학술활동 등이 높게 평가받아 상을 받게 됐다.

그동안 신 이사장과 국학연구회는 문경인이 저술한 문집 538종 도서 1190종 등 총 1729종을 조사해 시립 모전도서관에 기탁을 권유하는 서한문을 보내 250여 종을 수집해 왔다.

신후식 이사장은 그동안 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학술조사연구 역량을 높이기 위해 학술대회 참석, 교육이수, 봉사활동을 펼쳐 한국의 인문학 소양을 넓혀왔다.

또 실버넷뉴스, 경북일보, 공무원연금공단, 대구문화재단 대구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등 시민기자로 활동하면서 인문학 현장을 취재해 560건의 인문학 행사를 보도한 내용을 <비슷하나 다른> 책으로 발간해 인문학 전파에도 힘썼다

그리고 문경시 기록물 평가심의위원, 문경문화원 향토사연구소 자문위원, 국가기록원 민간기록 조사 위원으로 6년간 활동하면서 기록이 역사임을 강조했다.

특히 국사편찬위원회 상주시, 문경시 근현대자료조사 책임연구원으로 4년간 1633건 4만1046매의 자료조사와 5710건 18만4637매의 자료를 수집해 4권의 보고서를 만들어 기록의 소중함과 활용 방안을 마련했다.

신 이사장은 “고윤환 시장님께서 시의 특수시책으로 문경인의 저서를 조사하고 해제해 문경문원으로 발간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셔서 좋은 결과를 얻게 됐으며 백여 명 회원이 땀 흘려 봉사한 결과다”고 수상의 영광을 문경시청과 회원에게 돌렸다.

이상만 기자
이상만 기자 smlee@kyongbuk.com

경북도청, 경북경찰청, 안동, 예천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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