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2일 오후 8시 중앙공원에서 건강걷기 활성화를 위해 운영한 야간 워킹교실 수료식을 100여 명의 참여자들과 함께 실시했다.

지난 5월부터 진행된 야간 워킹교실은 주3회 4개월간 운동 강사의 지도로 스트레칭과 바르게 걷는 자세를 익히며, 예쁘게 조성된 중앙공원 둘레길 걷기로 운영됐다.

야간에 진행된 워킹교실은 등록자 이외에도 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함께 운동에 동참하는 등 건강 걷기의 전달자의 역할 또한 톡톡히 감당한 것이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사전·후 검사를 통해 선발된 참여우수자 10명에 대한 시상과 참여자들의 밸런스 워킹 시범시간도 가졌다.

윤장식 보건소장은 “야간에 이렇게 시간을 내어 열심히 운동하는 시민들이 더욱 좋은 환경에서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시민의 보건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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