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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는 3일 탈춤공원 경연무대에서 열린‘2018 안동의 날 기념행사’에서 안동발전과 안동인의 위상을 드높인 분을 선정해 ‘명예로운 안동인상’과 ‘자랑스러운 시민상’및 ‘특별상’을 수여했다.

올해 ‘특별상’은 2018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안동의 명예를 드높인 이희범 2018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위원장이, ‘명예로운 안동인상’은 출향인으로 안동인의 명예를 높이는데 기여한 권영복 ㈜새서울레저 골든비치골프리조트 회장과 천진기 국립전주박물관장이, ‘자랑스러운 시민상’은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해 온 서수웅 대한적십자사 안동태화봉사회장과 최연희 안동시새마을부녀회장이 수상했다.

안동시는 지난 2003년부터 안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50만 안동인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10월 3일을 안동의 날로 정해 기념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안동 출신 손병호 영화배우를 안동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위촉식도 가졌다. 이날 기념식은 김용태 악단, 안동시립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안동시기·시의회기·읍면동기·자매도시기·향우회기를 든 수문군 등과 시장, 국회의원, 시의장, 시·도의원, 자매도시, 향우회장, 읍면동장이 입장해 50만 안동인이 집결했음을 알렸다.

시상식 후에는 ‘안동을 더욱 안동답게!’라는 주제로 행복안동의 발전을 기원하는 기념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안동의 날은 국내외 자매우호도시와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여 안동의 위상을 더욱 드높이고, 경북의 중심도시로서 안동의 찬란한 비상을 위해 뜻을 한데 모으는 날로서 50만 안동인의 역량을 결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고 말했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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