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학과 동아리 ‘생명사랑지킴이'
치매선도대학인 경일대는 지난 9월 28일 치매보듬마을로 선정된 경산시 남산면 연하리 마을을 찾아 ‘2018년 사회적 가족 만들기 프로젝트’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생명사랑지킴이 학생들은 경일대 LINC+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경산시 보건소, 영남삼육고등학교, 경상북도 광역치매센터와 함께 마을을 찾아 성금을 걷어 어르신들을 위한 선물을 준비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에서는 어르신, 대학생, 고등학생(총 3명)이 함께 가족을 구성해 다양한 활동을 했다. 학생들은 어르신에게 얼굴 팩, 손 마사지를 해드리고 함께 다양한 레크레이션과 미션을 수행하면서 친밀감을 쌓았다.
특히 행사 후에는 가족끼리 기념 촬영을 하고 사진을 나눠 가지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생명사랑지킴이 부회장인 김동환(간호학과, 2학년)학생은 “외로움이 치매와 연관돼 최악의 경우에는 자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어르신들과 사회적 가족으로 연을 맺은 만큼 자주 찾아뵙고 안부전화를 드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