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영천시청 앞 공원에서 북안면 도유리 마을 태양광설치반대추진위원회와 주민들이 태양광 설치 허가를 취소해 달라며 집회를 하고 있다.
“시장 믿다가 도유리 주민 다 죽는다.”

영천시 북안면 도유리 마을 태양광설치 반대추진위원회(이하 반대추진위)와 주민들은 4일 오전 영천시청 앞 공원에서 “자연생태 마을 도유리 태양광 설치 허가를 취소해 달라”며 농성에 들어갔다.

이날 주민들은 “주민 의견을 무시한 태양광 설치를 취소해라”, “2008년 환경부가 지정한 자연생태 우수마을이 태양광 설치로 수려한 자연경관 훼손된다”며 설치 허가 반대 목소리를 높였다. 또 반대추진위는 “5일부터 시청 앞에서 허가가 취소될 때까지 1인 시위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4일 오전 영천시청 앞 공원에서 북안면 도유리 마을 태양광설치반대추진위원회와 주민들이 태양광 설치 허가를 취소해 달라며 집회를 하고 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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