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시환 작품.
국제서법예술연합 대구경북지회(지회장 권시환)는 중국 사천성서법가협회(대표 곽강)와 함께 9일부터 14일일까지 6일간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2018 한중국제서예전을 개최한다.

한국과 중국 정예 서예가들의 작품 105점을 전시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중국 작가 9명 및 한국 작가 50여명이 참가해 전시회와 학술토론회, 문화탐방 등의 행사를 갖는다.

(사)국제서법예술연합 대구경북지회는 서예문화의 국제적 교류를 통해 외국의 서법예술의 발전과정과 흐름을 살펴 우리 서예의 발전을 꾀함과 동시에, 우리의 전통문화를 해외에 선양시키고자 매년 중국, 일본 등과 교류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그동안의 연혁을 살펴보면 2000년부터 2017년까지 대구, 안동, 경주, 김천 중국 절강성, 신강성, 산동성, 사천성, 운남성, 일본 동경 등지에서 한‘중, 한’일 교류전을 개최했다.

또 2001년 청송한지살리기 서예전, 2003년 대구하계 U-대회기념 8개국 국제서예대전, 국제서예학술대회, 2005년 불우이웃돕기 서예전,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성공기원 한중일국제서예대전,

2011년 안동하회마을세계문화유산등재1주년기념 서예대전, 2016년 경북도청신청사이전기념 한중국제서예전 등 우리 경북 지역의 특별한 행사와 관련한 교류전시회도 많이 개최한 바 있다.

이번에는 그동안 경주, 안동에 치우쳤던 국제서법연합 행사를 포항에서도 개최함으로서 포항시민들에게도 대구경북의 서예 흐름 및 중국 등 국제 서법의 흐름과 작품 감상의 기회를 제공함과 아울러, 전시회에 참가하는 중국 서예가들에게 포항지역 문화, 예술, 산업 등을 소개하여 한·중민간교류의 증대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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