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울 공사중단 현장 등 방문…피해규모 파악·회복방안 논의

자유한국당 ‘재앙적’탈원전 대책특별위원회는 5일 오전 11시 울진 신한울원전 3, 4호기공사중단 현장을 방문하고 탈원전 대책 토론회 및 피해지역민들과의 간담회를 갖는다.

이날 현장방문과 토론회 및 간담회는 문재인 정부의 졸속 탈원전 정책에 따른 신규 원전공사 중단으로 인해 국민혈세가 낭비되고 지역피해가 수 조원에 이르는 상황에서 그 폐해를 직접 확인하고 당 차원의 대책마련을 위해 준비됐다.

한국당‘재앙적’탈원전 대책특별위원회는 공동위원장을 맡고있는 함진규 정책위의장, 강석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이채익 국회의원과 장석춘 경북도당위원장, 최교일, 윤상직, 정유섭 국회의원 등 중앙당직자들과 함께 신한울 공사중단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공사중단에 따른 피해규모 파악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토론회에서는 박상덕 서울대 원자력 정책센터 수석전문위원, 한동완 전국환경단체협의회 상임대표, 김병기 한수원노조위원장, 김기수 변호사 등 원전관련 전문가와 장유덕 울진군의회 원전특위 위원장을 초빙해 심도깊은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간담회에서는 울진 원전지역 피해주민들을 초청해 원전공사중단에 따른 피해상황을 직접 청취하고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점검 및 피해규모 파악과 회복방안 및 대책에 대해 논의한다.


강석호 의원은 “신한울 3, 4호기 공사 재개를 염원하는 주민들의 바람에 부응하기 위해 국회 차원에서 대정부를 상대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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