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농림지역, 성주지역은 공공시설 등의 피해가 잇따랐다.

5∼6일 고령지역은 193㎜의 강우량을 보였고, 딸기 하우스 75동 5㏊(16농가)를 비롯해 마늘 20㏊ (30 농가), 호박 0.3㏊, 벼 40㏊(50 농가) 등의 침수피해와 우곡면 답곡1리 안골 저수지 하류 토사 유실을 비롯해 일부 가옥침수 등의 피해를 입었다.

성주지역은 이틀간 192.1㎜의 강우량을 보였고, 특히 6일 새벽 6시부터 1시간 동안 326㎜의 물 폭탄이 쏟아지기도 했다.

피해현황은 수륜면 국도 33호선 도로사면 30m 법면유실을 비롯해 가천면 마수리 군도 10호선 30m 법면유실, 초전면 어산리 소하천 석축 30m 유실, 성밖 숲 왕버들 1본 도복, 월항면 한개마을 담장 20m 붕괴 등과 선남·용암면 일대 벼 2.9㏊의 침수피해가 났다.

권오항 기자
권오항 기자 koh@kyongbuk.com

고령, 성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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