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품·삼광벼 4만7544포대 배정

청도군은 올해 공공비축미 건조벼와 산물벼 등 4만7544포대를 매입한다.관계자 회의.청도군.
청도군은 지난 5일 농산물품질관리원청도사무소장, 농협군지부, 지역농협, RPC 대표, 양곡보관창고 대표, 읍·면 산업담당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산 공공비축미 매입 계획에 따른 관계자회의’를 개최했다.

올해 청도군 공공비축미 매입 품종은 일품, 삼광벼 2개의 품종으로 포대당 40㎏ 기준 4만7544포대(건조벼 1만1544포대, 산물벼 3만6000포대)가 배정됐으며, 정부수매 계획에 따라 산물벼는 오는 15일~11월 16일. 건조벼는 15일~12월 31일까지 매입할 계획이다.

올해는 중간정산금(3만 원)을 농가가 수매한 달의 말일에 지급하고, 최종정산은 매입가격이 확정된 후 연말까지 지급하게 된다.

특히 품종검정제(DNA검사)도입으로 매입대상 농가 가운데 5%를 표본 추출해 시료를 채취하고 민간검정기관에서 검정을 실시해 계약서에 기재한 품종과 일치하지 않을 시 앞으로 5년간 공공비축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농업의 고령화로 벼 출하 시 건조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산물벼 건조비용 3억 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벼를 적기 수확해 좋은 등급과 고품질 쌀 생산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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