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파손 복구 등 점검···집행부에 수습 총력 당부

경주시의회 윤병길 의장(왼쪽에서 다섯번째)을 비롯한 경제도시위원들이 7일 도로붕괴로 교통이 통제된 국도4호선을 방문해 주낙영 시장(왼쪽에서 여섯번째)을 비롯한 경주시 관계공무원으로부터 상황을 설명 듣고 있다. 경주시의회
경주시의회 윤병길 의장과 경제도시위원들은 7일 제25호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피해가 발생한 현장을 방문해 긴급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윤의장 일행은 집중 호우로 인해 피해가 발행한 서천 장군교, 양북 장항~안동 간 도로파손 현장 등 피해복구 작업현장을 방문해 복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번 태풍으로 인해 취소 및 연기됐던 ‘제46회 신라문화제’ 행사장을 방문해 태풍 후 행사가 재개될 수 있도록 복구 및 현장준비상황에 대해서도 긴급 점검했다.

특히 지난 3일간 태풍으로 인해 260mm가 넘는 많은 양의 비가 내린 양북면은 폭우로 양북 장항에서 안동가는 도로가 파손되는 등 피해를 입어 인근 주민 및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어, 빠른 시간내에 복구해 2차 피해가 발행하지 않도록 경주시 담당부서에 주문했다.

윤병길 의장은 “태풍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총 동원해 신속하게 대응하고, 피해지역은 안전조치를 취해 2차 피해가 발행하지 않도록 현장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등 피해 복구 및 수습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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