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도지사·장경식 도의장, 피해상황 보고 받고 대책 점검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이 7일 태풍 피해가 심한 영덕 강구시장을 찾아 상인들로부터 피해상황을 설명듣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7일 오전 태풍 ‘콩레이’로 침수 피해가 심한 영덕군을 긴급 방문, 주민들을 위로하고 신속한 피해복구를 지시했다.

이 지사는 지난 7, 8일 이틀 동안 평균 310mm(영덕읍 383mm)정도의 기록적인 폭우로 사망 1명, 이재민 314세대 501명이 발생한 영덕지역에 재해구호물품 1000세트와 밥차 2대를 긴급 지원했다.

이 지사는 이날 아침 일찍 피해 현장을 찾아 “태풍 피해지역의 주민들이 빠른 시일 안에 안정된 생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전 행·재정력을 동원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장경식 도의회 의장도 이날 조주홍 문화환경위원장과 함께 침수피해를 당한 강구시장을 찾아 이희진 영덕군수로부터 피해상황을 보고받고 복구대책을 점검하고, 강구 성결교회에 대피해 있는 이재민들을 찾아 아픈 마음을 위로했다.

장 의장은 “이재민들이 빠르게 생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달라”며 집행부에 요청한 뒤 “도의회에서도 태풍피해로 인한 피해지역의 복구를 위해 지원방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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