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경북일보사장기 직장대항 축구대회가 6일과 7일 이틀간 포항 양덕스포츠타운 축구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경북일보가 주최하고 포항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1부 8개팀과 2부 12개 팀 등 모두 20개 팀이 출전해 승부를 펼쳤습니다.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그라운드 안에서 열정적인 경기로 선보입니다.

1부와 2부리그 결승전이 펼쳐진 7일 먼저 2부리그 결승전은 전년도 우승팀인 장원과 포스코 에너지가 맞붙어 장원이 2대 0으로 승리하며 축구 강호임을 증명했습니다.

1부리그 결승전에는 전년도 준우승팀인 포항지방해양수산청과 올해 처음 대회에 출전해 다크호스로 급부상한 에어릭스가 대결을 펼쳤습니다. 우승을 위해 1년간 절치부심한 포항해수청과 처음 출전해 바로 우승을 노리는 야심넘치는 에어릭스는 접전을 펼쳤습니다. 양팀의 수문장들은 쉽게 골문을 열어주지 않았고 연장전까지 이어진 경기는 승부차기 까지 가서야 3대2로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 우승기를 흔들었습니다.

류성곤 /포항지방해양수산청 최우수 감독상
창단을 한지도 얼마 안 됐는데 우승해서 너무나 기쁩니다. 선수들도 많이 고생했고요.

김영민/포항지방해양수산청 최우수 선수상
앞으로도 저희 포항해양지방수산청은 이런 자리에 참석해서 직장인들의 열정과 힘찬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경북 동호인 축구팀 최강자를 가리는 경북일보사장기 직장대항 축구대회 출전 팀들은 필승을 다짐하며 내년을 기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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