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기업협의회, 한인축제 행사장서 농·특산물 수출 마케팅

영주시는 지난 4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ABLE, INC(울타리 USA)사와 100만 달러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영주시는 지난 4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ABLE, INC(울타리 USA)사와 100만 달러 수출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영주시 수출기업협의회(회장 박관식)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열린 미국 LA 한인축제 행사장에 공동운영 부스를 설치하고 공격적이고 체계적인 농·특산물 수출 마케팅을 펼쳤다.

현지인과 교민들의 높은 호응 속에 홍삼, 부각, 된장, 벌꿀, 참기름, 홍삼초콜릿, 고구마빵 등 우리시 농특산품 판촉행사를 진행했다.

이번에 출품된 영주시 농특산물은 27만 달러(한화 3억 원) 상당으로 행사 후 남은 수량에 대하여는 현지 바이어가 전량 구매를 협의하고 지난 달 선편을 통해 미국에 도착했다.

장욱현 시장은 “LA 한인축제는 미국 최대의 한인 축제로 미국 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수 있는 중요한 행사였다”며 “내년에는 영주시 부스를 확대 운영해 지역 농 특산물품을 미국 시장에 더 많이 선보이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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