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문 앞 수변무대서 진행

영남대국어문화연구소는 제572돌 한글날을 맞아 우리말 겨루기 대회 ‘나도 우리말 달인!’을 개최한다. 지난해 대회 참가자들이 문제를 풀고 있다.영남대.
영남대 국어문화연구소(소장 최동주,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국어문화원)가 제572돌 한글날을 맞아 우리말 겨루기 대회 ‘나도 우리말 달인!’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오는 12일 오후 3시 30분부터 영남대 천마지문(정문) 앞 수변무대에서 진행한다. (우천 시, 이희건기념관 1층 체육관)

한글과 우리말에 관련된 퀴즈 풀기 형태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OX문제를 맞추는 예선전과 객관식과 주관식 문제를 푸는 ‘도전 골든벨’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회 사전행사로 이행시 짓기, 한글 가훈쓰기, 손글씨 책갈피 만들기 등이 예정돼 있다.

초·중·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 및 외국인 등 대구·경북지역 거주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시상은 내국인과 외국인 부문으로 나누어 금, 은, 동상을 각각 시상하며 수상자들에게는 문화상품권 등을 지급한다.
▲ 영남대국어문화연구소는 제572돌 한글날을 맞아 우리말 겨루기 대회 ‘나도 우리말 달인!’을 개최한다.포스터.
참가 접수는 대회 당일 오후 2시 30분부터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영남대 국어문화연구소 누리집(http://klci.yu.ac.kr)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53-810-3561)로 문의하면 된다.

영남대 국어문화연구소 최동주 소장은 “우리말 겨루기 대회를 통해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의 높은 뜻을 기리고 한글의 독창성과 과학성을 다시 한 번 깨달을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면서 “한글을 사랑하고, 더 나아가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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