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조예림, '미' 이윤영, '별이' 차서윤, '약이' 정미희 선발

8일 오후 영천한의마을에서 열린 제13회 영천포도아가씨선발대회에서 계명대학교 재학 중인 정문지 양이 영예의 ‘진’에 뽑혔다. 사진 왼쪽부터 ‘별이’ 차서윤, ‘선’ 조예림, ‘진’ 정문지, ‘미’ 이윤영, ‘약이’ 정미희 양.
계명대학교 재학 중인 정문지(20)양이 ‘제13회 영천포도아가씨’진(眞)에 뽑혔다.

8일 영천한약축제 하나로 한의마을에서 열린 이 날 대회에서 정양은 심사위원들에게 무대매너, 한복심사 등 자신의 아름다움을 뽐내 최고 영예인 진에 선발됐다.

영천포도아가씨 선은 조예림씨(19·수원과학대), 미는 이윤영씨(21·대구대), 별이 차서윤씨(20·성신여대), 약이 정미희씨(21·계명대)가 각각 선발되는 영광을 안았다.

영천한약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영천한방산업발전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대회에는 최기문 시장, 박종운 시의장 및 시·도의원 등 지역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끝났다.

영천포도아가씨 선발대회는 격년제로 개최되는 전통 깊은 대회로 참가자들이 치열한 경쟁을 뚫고 15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이들은 이날 합숙을 통해 교육받은 워킹, 군무, 스피치, 무대매너 등을 펼치며 자신들의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톡톡 튀는 끼와 열정, 영천 과일 홍보대사의 이미지에 걸맞은 재능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선발된 영천포도아가씨들은 앞으로 2년 동안 영천과일과 한방산업, 지역 우수농특산물, 와인 및 말산업 등을 홍보하는 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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