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7시30분 대구 어울아트센터 함지홀

‘타악 콘서트 악’ 공연 모습.
“위로와 치유의 북소리, 순감과 교감하는 즉흥공연 시나위퓨전 국악의 난장판이 펼쳐진다.”

‘타악 콘서트 악’이 12일 오후 7시 30분 어울아트센터(대구 북구) 함지홀에 오른다.

(재)행복북구문화재단 신진예술가 발굴프로젝트 ‘신·예·신·공(新나는 예술, 신나는 공연)’ 두 번째 시리즈로 타악 연출 분야 신진연출가 신규섭(34) 씨가 예술감독을 맡았다.

신 연출가는 대가야 체험 축제 퍼레이드 예술감독, 경주세계피리축제 ‘만파식적’ 음악감독, 대구컬러풀페스티벌 100인 스테이지 타악부분 연출 등을 엮임하며 인종과 문화를 넘어 전통예술을 대중에게 전파하고자 하는 신념으로 활동하고 있는 지역의 젊은 전통 타악 연출가이다.

‘타악 콘서트 악’ 공연 모습.
이날 선보일 ‘타악 콘서트 악’은 신규섭, 하택후, 이중원, 타악·거문고 오현아, 대금·태평소 박송이, 드로밍 퍼포머 김대현, 탭댄스 류주영 등 7명의 타악 연주자들은 길놀이, 시나위, 맥놀이, 모듬악 등 다양한 타악 퍼포먼스를 70분간 선보일 예정이다.

반복되는 일상 쫓기듯 살아가는 이들의 마음을 보듬어 주고 어디론가 내달리고 싶고 힘껏 소리 지르고 싶은 억눌린 욕구들을 공연을 통해 쏟아내며 출연진과 관객이 교감하며 공연을 완성할 예정이다.

한편, 신·예·신·공 시리즈 세 번째 공연은 무용분야 최석민(한국무용)과 김교열(현대무용)이 연출한 ‘신진 안무가전-춤’이 11월 2일에 마련된다.

마지막 공연인 ‘신진음악가를 위한 갈라콘서트’는 대구를 중심으로 전국에서 활약하는 7명의 신진음악가들과 CM심포니오케스트라의 협주(지휘: 김종웅)로 들려주는 클래식 공연의 향연으로 수능시험 다음 날인 11월 16일 공연된다.

‘타악 콘서트 악’ 공연 모습.
남현정 기자
남현정 기자 nhj@kyongbuk.com

사회 2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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