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청 전경
영주시는 영주 다목적댐 건설 사업 준공에 따라 도로명 주소 관리를 위한 주민의견을 수렴한 후 도로명 주소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도로명 주소를 확정·고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도로명 주소 부여는 시민들의 길찾기 서비스 증진을 위한 지난 2014년부터 시행된 국가 핵심 사업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9월 위원장인 김재광 부시장 주재로 도로명 부여, 변경, 폐지에 관한 심의를 위해 영주시 도로명주소위원회를 열었다.

심의 대상은 46개의 영주다목적댐 수변도로를 대상으로 신규 ‘로’급 6건 (강동로, 금강로, 내매로, 내성천로, 수변로, 신평로)·‘번길’급 1건, 변경 ‘로’급 7건·‘번길’급 16건, 폐지 ‘로,번길’급 16건을 고시했다.

특히 시는 확정된 도로명 주소 부여 결과를 고시하고, 빠른 시일 내에 도로 명판 등의 안내시설을 설치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고시된 도로명은 시보 및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며 “앞으로 시민의 편익을 증진 시키기 위해 도로명 주소 사업의 적극적인 홍보와 위치 찾기의 편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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