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2020년까지 1000명 목표"…컨트롤타워 담당 지원단 운영

경북도청
경북도는 다양한 청년유입 사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 할 청년유입지원단을 구성, 운영한다.

도는 지방소멸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청년정책을 외지청년 유입과 지역청년 안착을 위한 투-트랙 전략으로 추진하는 한편 지원단 운영으로 지금까지 기관 간, 부서별로 진행하고 있는 핵심 청년유입 사업을 총괄하고 협력적 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청년 정주지원을 효과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지원단은 추진단장인 경제부지사를 필두로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이 부단장을 맡고 사업분야별 4개팀, 4실무추진단으로 외부 전문가를 포함해 모두 34명으로 구성했다.

4개 팀별 역할은 청년유입총괄팀은 지원단 총괄, 청년 네트워크 구축, 청년 활동·정착 지원, 대외협력 업무, 청년농부지원팀은 청년농부 및 창농지원, 농지농가 뱅크제 관리, 이웃사촌시범마을팀은 시범마을 정주프로그램 개발 및 정주인력 양성을 통한 청년 중심도시 육성, 청년정주지원팀은 청년 선호 주거단지 조성과 청년활동 플랫폼 구축을 각각 추진한다.

경북도는 이를 통해 2022년까지 1000명 향후 10년간 1만명의 청년을 유입한다는 계획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청년유입지원단은 다양한 청년유입 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내는 매개체 역할을 할 것”이라며 “경북도를 지방소멸 위기에서 벗어나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살고 싶은 지역으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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