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백천명품마을서 13일부터 2일간 열려
숲 속 작은 음악회·국립공원 체험부스 등 다양한 문화행사 가득

태백산국립공원은 오는 13~14일 봉화군 석포면 백천계곡에서 가을주간 행사로 ‘봉화 백천, 단풍소리와 만나자’를 운영한다.
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진태)는 ‘국립공원 가을 주간’을 맞아 탐방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행사 및 탐방서비스를 집중 제공한다고 밝혔다.

태백산국립공원 가을주간 행사는 태백산국립공원 봉화군 석포면 백천계곡에서 오는 13~14일, 이틀간 진행되며 문화공연 및 홍보부스 운영, 먹거리 장터, 국립공원 사진전 등 숲 속 가을분위기를 흠뻑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문화공연인 ‘숲 속 작은 음악회’는 백천 명품마을길에서 행사 이틀간 오전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되며, 퓨전국악과 통기타 연주 등 다양한 음악연주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체험부스 참여를 통해 축제분위기를 느끼며 가을철 단풍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도기호 탐방시설과장은 “가을철 백천계곡의 단풍은 아름답기로 유명하며 다양한 문화공연, 체험부스, 사진전 등을 통해 많은 분들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백천계곡은 지난 1962년 천연기념물 제74호 열목어 시식지로 지정되면서부터 사람의 출입이 금지된 곳으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천혜의 자연환경을 간직한 곳으로 지난 2016년 국립공원으로 지정과 함께 국립공원 16번째 명품마을 ‘백천명품마을’로 지정 관리되고 있다.

박문산 기자
박문산 기자 parkms@kyongbuk.com

봉화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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