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민간어린이집 연합회는 9일 모전공원 야외공연장에서 나 아닌 다른 사람들도 모두 행복한 세상을 꿈꾸는 우리 영유아들에게 나눔의 기쁨과 함께 하는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나눔시장 놀이’를 진행했다.
문경시 민간어린이집 연합회(회장 김영애)는 9일 모전공원 야외공연장에서 나 아닌 다른 사람들도 모두 행복한 세상을 꿈꾸는 우리 영유아들에게 나눔의 기쁨과 함께 하는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나눔시장 놀이’를 진행했다.

영유아들 부모님의 협조로 이뤄진 이날 행사는 가정에 있는 동화책, 장난감, 재활용 가능한 옷 등 내가 가지고 있지만 나누면 더욱 더 행복 할 수 있는 소중한 물건들을 나눔 행사에 기부하여 물건을 사고파는 시장놀이 경험을 하도록 유도한 것이다.

이와 함께 행사를 통해 모금된 수익금은 초록우산재단을 통해 어려운 가정의 아동들에게 나눔 실천을 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어울림 통기타 동호회원들의 재능기부와 원장, 교사의 코믹 ‘추억의 엿장수 공연’까지 어우러져 참여한 영유아와 가족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하기도 했다.

김영애 민간어린이집연합회장은 “앞으로도 나눔 실천에 앞장서서 영유아들에게 바른 인성을 심어줄 수 있도록 노력해 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아이들이 오늘의 체험으로 재미와 감동을 받고 사랑을 쌓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쾌적한 보육환경을 위한 공기청정기 지원과 우수하고 안전한 친환경 농산물 공급 등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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