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영명학교 학생들이 10일 안동시의회 모의의회 체험을 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안동시의회는 10일 안동영명학교 학생들이 안동시의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민주주의에 관한 이해를 돕기 위한 현장학습으로 중학교 1학년과 3학년 총 7명 학생들이 방문해 의원들과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진 후 모의의회를 진행했다.

이날 학생들은 ‘현장체험학습 장소선정의 건’ 안건을 상정하여 각자 의장, 의원, 공무원 등으로 역할을 분담해 조례안에 대한 제안 설명, 질의, 찬반 토론을 거쳐 표결에 이르기까지 민주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경험했다.

하태완 지도교사는 “교실 밖에서 직접 민주주의를 체험하게 된 것은 아이들에게 매우 특별한 경험이며, 아이들이 건전한 시민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의회 방청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정훈선 의장은 “지방의회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민주주의의 원리와 진정한 지방자치가 무엇인가를 배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의회 참여 프로그램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동시의회는 열린 의회 구현을 위해 방청, 견학 , 모의의회 등 다양한 참여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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