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사단 군위·의성대대(대대장 박상호 중령) 대대원 50여 명은 지난 8일부터∼10일까지 3일간 군위군 소보면 송원리 일원에서 복구작업을 펼쳤다.

50사단 군위·의성대대(대대장 박상호 중령) 대대원 50여 명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군위군 소보면 송원리 일원에서 소보지역 피해농가를 찾아 대대적인 피해복구 작업에 나섰다.

이번 피해복구작업은 지난 7일 태풍(콩레이) 손해를 입었으나, 토사 제거사업 등의 재해 복구 인력이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돕고자 시행했다.

복구팀은 군위군의 피해복구 일손지원 요청에 따라 신속하게 현장에 투입됐으며, 각각 분담된 피해지를 찾아 어려움에 처한 농가의 실상을 보고 실의에 빠진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하여 조금의 쉴 여유도 없이 구슬땀을 흘리며 토사 제거 작업을 했다.

박상호 대대장은 “우리 지역의 태풍피해로 농업인들이 큰 아픔을 겪고 있고 힘들어하는 농민들을 볼 때 너무나 안쓰럽고 할 말을 잃었다”며“우리 군 장병들은 앞으로도 지역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고통분담을 몸소 실천하는 국민과 함께하는 군대로서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영만 군위군수는 “태풍피해로 많은 어려움이 있는 농민들에게 큰 힘이 되어준 군 장병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피해농민들의 신속한 영농복귀를 위하여 앞으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50사단 군위·의성대대 대대원 50여 명은 지난 8일부터∼10일까지 3일간 군위군 소보면 송원리 일원에서 복구작업을 펼쳤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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