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 현대화 시설.
영주시는 내달 9일까지 자유무역협정 체결에 따른 농산물 수입개방에 맞서 과수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19년 FTA기금 과수 고품질시설 현대화사업’을 신청받는다.

영주시는 지난 2004년부터 FTA기금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 올해까지 총 434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었으며 올해는 230농가에 총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해 생산비절감 및 생산성향상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신청 가능한 적용 품목은 지난 2012년 3월 15일 이전에 조성된 과수농가(과원)로 사과, 포도, 복숭아, 자두 4종이다.

신청 가격은 농업경영체 등록 농가로 최근 5년 이내 농협출하 실적이 있어야 하며, 3년간 생산량의 80% 이상을 출하 약정한 경영체를 기준으로 지원된다.

또 농업경영체 미등록 경영체 및 농업 이외 종합소득금액(본인)이 3700만 원 이상인 경영체, 5년 이내 동일 필지에 동일한 사업을 신청하거나 3년 이내 중도 포기한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항목은 관수시설, 관정개발, 농산물운반기(모노레일), 방풍망, 서리피해방지(미세살수시설), 전기울타리, 조수류 퇴치기, 과원내 작업로, 지주시설, GAP(우수농산물관리), 품종갱신 등의 사업이다.

사업신청은 출하 실적이 있는 농협으로 기타 자세한 문의는 영주시 농정 과수과, 대구 경북 능금농협 영주경제사업장, 풍기농협, 영주농협으로 하면 된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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