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구미시 구포동 공장 화재 모습.
구미소방서(서장 전우현)가 최근 연이은 공장·공단 대형화재 발생에 따라 오는 26일까지 대형 공장 화재예방을 위한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구미소방서는 지역 546개소 공장시설 소방안전관리실태 현장 지도방문, 산업·농업·공업·첨단복합 단지별 현장 화재안전 컨설팅, 자위소방대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무 각본 지도훈련, 지역 77개소 대형 공장 CEO 안전통화제 및 소방안전관리자 비상연락 체계를 확립한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공장에서의 화재 건수는 494건(연평균 164건)으로 전체 화재 건수 8536건의 5.8%로 화재 발생 빈도는 낮으나,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상대적으로 높다.

전우현 서장은 “단지별 공장·공단 관련 부서와 협의해 민관 협의체 구성 등 자체 소방안전 종합대책 수립으로 화재 발생 제로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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