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안동낙동강힐링로드 프로그램…450여 작품 제출
경북일보가 주관한 ‘2018 낙동강 힐링로드’의 풍성한 프로그램들 속에서 학생들부터 일반시민들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한 3행시 이벤트에는 약 45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위트있고 창의적인 안동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낸 작품들이 많아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제출된 450여 점의 작품 중 대상 1인과 최우수 2인 우수 5인이 선정되어 당일 상품 및 상품권 시상이 진행됐다.
대상에는 안동시 옥동에 사는 안순희 씨의 3행시 ‘안: 안전하고 행복한, 동: 동쪽에 위치한 도시, 시: 시내로 낙동강이 가로지르는 강변으로 힐링 하러 오이소~’가 선정됐다.
안순희 씨는 수상소감을 통해 “자랑스런 우리 고장 안동에 대해 평소에 생각해 왔던 것을 이벤트에 참여했을 뿐인데 뜻밖의 대상수상자가 되어 너무 기쁘다”며 “사생대회에 참여했던 아이도 걷기대회를 완주한 남편도 한 구절씩 생각을 보태준 가족 작품이라 더 뜻 깊은 수상이다” 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