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가로수로 심어놓은 감나무에 온통 주황빛으로 물든 감들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어 장관을 이루고 있다.
감 고을 상주시에는 가로수로 심어놓은 감나무에 온통 주황빛으로 물든 감들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상주지역 주요 도로변에 식재해 놓은 3007여 그루의 감나무 가로수에 달린 감들이 가을 햇살에 탐스럽게 익어 ‘가을 상주’를 알리는 대표 얼굴이 되고 있는 것.

이윤호 산림녹지과장은 “상주의 자랑인 감나무 가로수가 우리 시를 전국에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시민 모두가 감나무 가로수를 보호하고 지켜주는 관리자가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상주시는 10월 중순부터는 이 가로수에 있는 감을 모두 수확해 불우이웃 돕기에 사용하고 일부는 시 재정 수입 확충으로 돌리고 있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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