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진공재료기술와 양해각서 체결···준공 착수

황천모 상주시장과 김주현 (주)선진진공재료기술 대표가 양해각서를 공개하고 있다.
사업비 700억 원이 투자되는 대형 철근 대체품 생산업체가 상주시에 들어선다.

상주시와 ㈜선진진공재료기술(대표이사 김주현)이 지난 12일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공장 설립에 들어간 것.

김주현 대표는 “㈜선진진공재료기술은 내년까지 청리산업단지 내 2만 1974㎡ 부지에 최신 생산시설을 갖춘 총 3개 동의 공장을 건설하고 동당 10개의 가동라인을 구축해 100여 명의 인원을 고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상주시 청리산업단지에 들어설 (주)선진진공재료기술 측의 공장 조감도
황천모 시장은 “뛰어난 기술력과 역량으로 상주시민과 함께하는 기업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 시에서도 사업추진을 위해 적극 협조하고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선진진공재료기술이 생산하는 철근 대체품은 기존 철근의 단점인 녹이나 부식이 발생하지 않고 구조물의 수명이 길며 무게도 가벼워 운송이 용이하고 인장강도가 철근의 3배 이상 되면서도 가격이 철근 대비 최대 20% 이상 저렴해 시장 경쟁력이 매우 큰 중견기업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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