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기능경기대회 종합 1위·과학동아리활동 발표대회 '최우수'

▲ 제53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시도 종합 1위를 차지한 경북선수단
경북교육청이 풍성한 가을 만큼 전국 대회서 상복이 터졌다.

제53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시도 종합 1위를 차지했으며, 제26회 전국 과학동아리활동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10월 5일부터 10월 12일까지 8일간 전남(여수,광양,순천,목포,나주)에서 열린 제53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경북선수단은 금메달 6개, 은메달 16개, 동메달 10개, 우수상 18개, 장려상 30개를 비롯한 총 80개의 메달을 획득해 53년 만에 수도권(서울·경기)의 장벽을 극복하고 경북 숙련 기능인들이 첫 우승의 쾌거를 이루게 됐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전국기능경기대회 준비를 위해 해당 직종별 지도교사와 출전선수와 집중적인 현장 컨설팅을 통한 체계적인 대회 준비와 적극적인 예산 지원으로 종합 우승의 꿈을 이룰 수 있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대회에 특성화고등학교 22개교 121명의 학생이 40직종에 참가해 △자동차정비 박성규(신라공업고등학교)△ 자동차차체수리 최자헌(신라공업고등학교)△ IT네트워크시스템 최선용(금오공업고등학교)△농기계정비 서경진(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그래픽디자인 박정봉(경북과학기술고등학교)△ 건축설계/CAD 김유성(상주공업고등학교)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 전국기능경기대회 금메달 수상자에게는 고용노동부 장관상과 상금 1200만 원, 은메달과 동메달 수상자에게는 대회장상과 함께 각각 800만 원, 4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우수상 수상자에게도 소정의 상금이 주어진다.

직종별 상위득점자(팀) 2명(팀)은 2017년 전국기능경기대회 상위득점자(팀) 2명과 함께 선발경기를 거쳐 최우수 선수로 선정된 1명에게 2019년도 제45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러시아 카잔) 출전 자격이 부여된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사)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한 제26회 전국 과학동아리활동 발표대회에서 청도 풍각중학교 ‘Dream Science(발표자: 이선호, 정은지, 지도교사: 예수경)’ 동아리가 최우수상인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Dream Science 동아리는 ‘드림으로 드림(Dream, 꿈)을 이루는 과학·수학·국어 3S 융합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과학·수학·국어 교과 융합을 통한 3S-Study(연구), Suburb(교외체험), Share(나눔)를 목표로 매주 화·목요일 교과 융합 활동을 통해 생활 주변에서 주제를 선정해 과학적 문제 해결 능력과 글쓰기를 통한 융합적 사고 능력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와 접하고 있으며, 과학관, 레일바이크, 공원, 늪지 등 다양한 체험활동과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사회 나눔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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