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장경식(오른쪽) 의장이 조주홍(왼쪽) 도의원과 함께 지난 12일 영덕군청을 찾아 이희진 영덕군수에게 태풍피해 성금 5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은 지난 12일 영덕군청을 방문, 태풍피해 성금 500만원을 전달하고 피해복구에 전념하고 있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장 의장은 지난 7일 태풍 피해가 발생한 당일부터 영덕군을 찾아 주민들을 위로하고 현장피해 상황을 직접 확인했으며, 도 차원의 신속한 피해복구 대책을 강구토록 했다.

지난 8일에는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와 행정안전부 장관, 청와대 자치발전 비서관 간담회에서 중앙정부의 신속한 지원을 강력히 요청한 바 있다.

도의회 사무처도 지난 8일 직원 20여 명이 영덕지역 피해지역 복구활동을 실시한 데 이어 12일에도 40여 명이 낙과피해가 발생한 영주 부석면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장경식 의장은 “지난 2016년 경주, 지난해 포항 지진과 올해 영덕 태풍으로 매년 가을철 지역에 자연재해가 발생해 도민에게 큰 아픔이 되고 있지만 도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성금과 자원봉사 등으로 나타나 피해지역 도민들께 큰 힘이 되고 있다. 가을날 나들이하실 때 피해지역을 한번 씩 만이라도 더 찾아주시면 더욱 더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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