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과 머리 맞대 전기차·의료 등 정책 대안 연구

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는 지난 12일시의회에서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의정자문위원과 소속 의원 간담회를 가진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시의회.
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하병문)는 12일 오전 11시 시의회에서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의정자문위원과 소속 의원 간담회를 했다. 위원회 소관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청취하고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가지기는 8대 의회 출범 후 처음이었다.

특히 2018년 행정사무감사와 2019년 예산심의를 한 달 여 앞두고 전문가 의견을 적극 수렴해 의원들의 시정 주요현안에 대한 이해도와 전문성을 제고함으로써 더욱 내실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기 위해 마련했다.

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의정자문위원단은 관련 분야 전문가 13명(창조경제 3, 과학기술 3, 첨단의료 2, 환경 3, 도시브랜드 1, 시민소통 1)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방의회 주요 의결사항, 주요 현안사항 해결방안 모색 등 의정활동에 필요한 의견개진과 정책자문을 해오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의정자문위원들은 전기차, 의료 등 주요 현안들에 대해 전문가 입장에서 다양하고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고 각종 현장의 목소리도 생생하게 전달했다. 향후 집행부에 대한 적극적인 견제와 정책대안 제시를 통해 더욱 신뢰받는 의회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제환경위원회 하병문 위원장은 “주요 의정활동 중 하나인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심의를 앞두고 주요 현안들에 대한 수준 높은 전문가 의견을 듣고 함께 토론할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여러 의견들을 종합해 향후 의정활동에 충분히 반영하고, 수시로 전문가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각종 현안에 대한 해결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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