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패턴 수능일과 비슷하게…기출문제 풀이·오답노트 활용
일주일에 한번 실전연습 필요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한달여 앞둔 14일 포항시 북구 학산동 ‘지성학원’에서 고3 학생들이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수학 과외수업을 듣고있다. 이은성 기자 sky@kyongbuk.com
2019학년도 대학 입시 수학능력시험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입시 전문가들은 마지막 남은 한 달이 대입 당락을 결정한다고 입을 모으며 수능 당일까지 건강관리에 유의하면서 마무리 공부에 집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따라 새로운 내용을 공부하기보다는 지금까지 공부한 내용 중 어려웠던 부분을 중심으로 정리하는 것이 좋다.

익숙한 EBS 교재와 교과서를 통해 마무리 정리를 하고 정리해 둔 오답 노트를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모의고사 문제를 주어진 시간 안에 몇 번 정도 풀어 보는 것도 도움이 되며 문제를 풀 때는 점수에 신경 쓰지 말고 문제 풀이 감각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마음의 안정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한 만큼 수능시험 당일까지 정상적인 컨디션만 유지하면 된다고 생각하고 무리한 욕심을 부리지 않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기출문제를 다시 풀어 보는 것이 중요하다.

올해 수능 시험은 지난해 수능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6·9월 모의평가 출제경향과 난이도를 반드시 참고해야 한다.

기출문제와 모의평가 문제를 다시 한 번 풀어 보면서 출제경향과 난이도를 점검하는 과정을 통해 공부한 내용을 정리하고 취약한 부분을 판단하는데 도움이 된다.

앞으로는 일주일에 한번 정도 실제 수능 시험을 본다는 마음가짐으로 각 영역별 문제를 수능시험 시간에 맞춰 풀어 보면 도움이 된다.

주어진 시간 안에 문제 푸는 연습을 통해 실전 대비 능력을 기르고 문제를 풀 때 시간 안배 연습도 함께 이뤄진다.

남은 시간이 결코 짧지 않은 만큼 마무리 정리를 잘 하면 상당한 효과를 거둘 수가 있다.

수시 지망생들도 수시 모집에 최종 합격할 때까지는 안심을 할 수가 없고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이 있는 경우 수능도 최선을 다 해야 한다.

또한 지금까지 모의고사 성적을 토대로 본인의 취약한 영역을 파악, 여기에 대한 보완을 지금이라도 해야 한다.

모의고사에서 점수가 잘 나오는 영역보다 앞으로 점수가 올라 갈 수 있는 영역에 시간을 더 할애 하는 것도 방법이다.

짧은 시간이지만 부족한 과목에 대한 학습 계획을 치밀하게 세워서 실천하면 성적 향상에 도움이 된다.

공부 이외에도 건강관리에도 유의해야 한다. 수능 시험 당일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컨디션 조절에 신경을 써야 한다.

시간이 없다고 무리한 계획을 세우지 말고 잠자는 시간을 갑자기 줄이는 것은 좋지 않다.

독감 예방 주사를 미리 맞고 틈틈이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거나 맨손 체조를 하는 것도 컨디션 유지에 도움이 된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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