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 13일 청년 氣-UP 페스티벌,‘로맨틱 Party’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포항시는 지난 13일 청년 氣-UP 페스티벌,‘로맨틱 Party’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오천읍 원리 행사장에는 로맨틱한 가을밤 파티를 즐기기 위해 모인 2만 명의 젊은이들로 가득했다.

이번 행사는 줄어든 일자리, 급변하는 근로환경 등으로 불안한 미래를 걱정하는 청년층에게 위로를 전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청년들이 선호하는 방식의 거리공연 문화행사를 통해 청년소통을 강화하고, 아울러 주변 상권을 활성화하고자 기획됐다.

‘Pohang is a dream-포항은 꿈이다’라는 주제로 오천농협 원동지점 사거리~세븐일레븐 사거리에서 이날 오후 7시부터 MC 윤진영의 사회로 ‘청년들의 앞날에 빛을 밝히다’는 의미의 LED야광봉 이벤트로 행사를 시작했다.

이날 행사는 오천농협 원동지점 사거리에 메인 특설무대를 설치하고 좌석배치 없이 기립상태에서 무대공연자와 호흡하는 형태로 진행됐으며 김종국, 벤, 별, 지바노프가 출연해 ‘오천, 가을감성으로 물들다’라는 콘셉트로 여러 장르의 색다른 공연을 선보였다.

포항시는 지난 13일 청년 氣-UP 페스티벌,‘로맨틱 Party’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특히 피날레를 장식한 김종국은 특유의 높은 미성의 목소리로 다양한 곡을 선보여 행사장을 가을감성으로 물들였으며 공연 중간 꽃잎 흩날림 연출 퍼포먼스는 행사분위기를 더욱더 로맨틱하게 고조시켰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로맨틱파티는 청년층 주 타킷의 공연·이벤트 행사로 쌍사파티 이후 릴레이 지역상권 활성화 및 거리공연 문화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청년층과 소통하며 포항의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다방면으로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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