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제보 확대 방안·세밀한 예산 수립 지적
민원 불편 사항 방안 마련 촉구

포항시의회는 지난 12일 의회사무국을 대시작으로 제 8대 의회 첫 행정사무감사에 들어갔다.
포항시의회(의장 서재원)가 지난 12일부터 제 8대 의회 첫 행정사무감사에 들어갔다.

지난 12일 의회사무국을 대상으로 첫 행정사무감사에 나선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백인규)는 제 식구 감싸기를 하고 있다는 비난을 받지 않도록 투명하고 청렴한 의회 만들기에 힘을 쏟기로 했다.

방청제 의회사무국장의 주요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정책질의·행정사무감사·2017회계연도 세출예산결산의 순으로 진행된 이번 자체 감사에서는 이영옥 의원이 민원인들의 불편을 야기하는 주차 공간 부족 문제를, 주해남 의원이 행정사무감사 시민제보의 홍보 확대 방안, 다양한 시민 참여 방안 마련 등을 지적했다.

아울러 백인규 위원장은 홈페이지 개편 후 실시간 자료 업데이트 및 홍보기능 강화를 주문하고 의원 및 사무국 직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교육 참여를 독려했다.

또한 의회사무국 소관 세출예산 26억2000만원에 대한 결산 심사에서는 대부분이 집행잔액이므로 예산 편성 시부터 잔액이 남지 않도록 보다 세밀한 예산계획 수립을 촉구했다.

한편 본격적인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는 17일부터 24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실시되며, 지역케이블방송을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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