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찰서(서장 이성호)는 15일 편의점에 흉기를 들고 들어가 종업원을 위협하고 현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특수강도)로 윤 모(23) 씨를 검거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윤 씨는 이날 새벽 2시 35분께 구미시 원평동에 있는 한 편의점에 흉기를 들고 들어가 종업원을 위협하고, 현금 5만 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다.

윤 씨는 편의점에서 500여m 떨어진 여관에 투숙하다 경찰의 주변 CCTV 분석과 이동 경로 추적으로 범행 3시간 만인 새벽 5시 40분께 검거됐다.

경찰은 여죄 등을 조사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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