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경찰서는 아파트 헌 옷 수거함에서 의류 등을 훔친 혐의(절도)로 박모(5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박씨는 지난달 12일 오전 2시 29분께 정읍시 시기동 한 아파트 단지 내 헌 옷 수거함에서 의류와 이불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박씨를 붙잡았다.

조사결과 박씨는 지난 한 달 동안 아파트 8곳을 돌며 의류 500㎏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버린 옷인 줄 알고 고물상에 내다 팔려고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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