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 년 전부터 출산장려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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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산장려금을 전달하는 손병렬 목사.
포항중앙교회(담임목사 손병렬)는 지난 14일 교회 본당에서 셋째 아이를 출산한 가정에 200만 원과 기저귀 한 세트, 아기 첫 출석 기념패를 전달했다.

손병렬 목사는 이날 오전 11시 30분부터 드려진 3부 예배에서 셋째 아이(정연수)를 출산한 정충곤·마리아눌데스(필리핀) 부부 가정에 200만 원과 기저귀 한 세트, 아기 첫 출석 기념패를 전달하고 축복기도를 했다.

이 교회는 10여 년 전부터 출산장려를 위해 셋째 아이에게 200만 원과 출산용품, 넷째 아이에게 300만 원과 출산용품을 전달하고 있다.

이날 손병렬 목사는 ‘다시 복음으로 일어서라’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고 유언하셨다"고 강조했다. 또 "교회가 존재하는 이유는 영혼을 사랑하고 영혼을 구원하는 일"이라고 전했다.

손 목사는 또 "예수님의 사랑 때문에 우리가 구원을 얻었고, 하나님의 자녀가 됐고, 오늘 죽어도 천국에 들어갈 수 있게 됐다. 그 사랑을 전하지 않으면 하나님이 얼마나 아파하시겠느냐"며 "재물에 마음을 빼앗기지 말고 생명을 사랑하며 구원하는 교회의 본질로 돌아가야 한다"고 부탁했다.

끝으로 손 목사는 "하나님은 세계선교 2위 국가인 대한민국을 통해 놀라운 일을 행하실 줄 믿고 있으며, 그 일에 우리 중앙교회가 쓰임 받기를 원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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