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지난 15일 오후 7시 59분께 상주시 이안면 양범리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 165㎞ 지점에서 5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6명이 중경상(본보 15일 자 인터넷 보도)을 입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중부내륙고속도로 점촌 함창 나들목 인근에서 양평 방향으로 진행하던 25t 화물차가 전방 2㎞ 지점에서 발생한 선행 사고로 인해 서행하고 있던 버스를 들이받아 이 버스는 옆으로 튕겨 나갔고 사고를 낸 25t은 달려온 추진력에 의해 버스 앞에 있던 1t 화물차를 다시 들이받았으며 1t 화물차는 앞에 있던 또 다른 25t 화물차를, 그리고 이 25t은 앞서가던 승용차를 차례로 들이받아 총 5중 추돌 사고로 이어졌다.

한편 이 사고로 최초 가해 차량인 25t 화물차 운전자 정모 씨(40대)가 숨졌고 버스 앞에 있던 1t 화물차 운전자 고모 씨(40대)도 최초 가해 차량인 25t 화물차와 추돌한 앞 차(25t 화물차) 사이에 끼여 그 자리에서 숨졌으며 버스에 탄 승객 4명과 승용차 뒤에 있던 25t 화물차 운전자, 승용차 운전자 등 6명은 중경상을 입어 상주시와 문경시 일원에 있는 병원에 분산돼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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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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